북아현3구역은 최근 서울시의 요구에 맞춰서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공공기숙사 위치를 설문조사 중입니다
조용하던 조합원들은 서울시에 화가 난 상태입니다.
아울러 그동안 일을 잘한다고 평가받던 조합에 대해서도 조금씩 불만이 표출되고 있습니다
다만 추측해해보면 ...
조합에서도 난감할 것으로 보입니다...
빠른 진행을 하려고 노력중이지만 갑자기... 서울시에서 공공기숙사 위치를 검토하라고 했으니 말입니다
어찌되었든 서울시의 기부채납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재개발 사업이 1년이상 늦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ㅠㅠ
그래서 조합에서는 여러가지 대안을 가지고 ( 공공기숙사 위치 검토 대안 4가지 ) 조합원들에게 설문조사를 요청중인 것으로 파악됩니다
공공기숙사 대안 위치는 4가지 입니다
1. 기존대로 금화공원 위치
2. 북측 교차로 위치 ( 왼쪽 위 )
3. 경의선 북측 , 경기대 남측(2곳) 위치 - 좌측 중간 경의선 전철이 터널로 들어가는 부분 + 우측 경기대 밑으로 두군데로 작게 나누기
4. 오른쪽 하단 충정로역 근처
이렇게 4가지 중에서 조합원님들이 설문조사로 조합에 회신하고 있다고 합니다
( 예민한 문제라서 조합의 내용을 더 자세히 적지는 않겠습니다 )
이미 20년 가까이 진행중인 북아현3구역 재개발이기에... 여기에서 더 늦어지는 것은 아무도 원하지 않습니다
중간에서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조합과 조합원들이 이번의 위기(?)를 지혜롭게 잘 헤쳐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서울시에 공공기숙사를 기부채납하기로 이미 정했으니 적절한 위치를 선정해서 서울시와 원만하게 협의가 되는 것이 사업진행에 있어서 가장 빠른 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도 대학교 기숙사를 왜 민간 재개발 조합에서 지어줘야 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만 ㅠㅠ
서울 도심권 5000세대 명품아파트가 탄생하기 위한 진통이라고 생각해야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 조합원님들의 너그러운 선택과 조합의 냉철한 사업진행이 되길 바라면서 ...
결과가 나오면 다시 포스팅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북아현3구역 웹사이트와 제휴를 원하시는 공인중개사님들 , 광고주님들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