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현3구역은 현재 재정비 촉진계획 변경안이 서울시 심의에 올라가기 직전입니다
서울시에서는 최근에 북아현3구역에서 기부채납하기로 하였던 공원(경기대학교 쪽)을 대학교 기숙사로 변경해달라고 요청했었습니다
그리고 조합과 조합원들은 원만한 사업진행을 위해서 이를 수용하는 것을 받아들였죠
그런데 서울시 보고에서는 촉진계획 변경안 심의 전에 "자문위원회를 받아보는 것도 좋겠다" 고 하였고 자문위원회 회의결과...
공공 기숙사의 위치를 변경해달라고 하였습니다.
바로 충정로역에서 가장 가까운 곳으로 말이죠..
이곳은 북아현3구역 단지의 정문이 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
아파트 단지의 정문 옆에다가 공공기숙사를 지어서 기부채납해달라는 이야기입니다
공공기숙사가 검토되는 지역들을 그림으로 그려봤습니다
최초로 조합에서 추진했던 지역은.. 맨 위에 1안 이라고 적힌 지역이구요 ( 금화 공원 자리입니다 )
서울시에서 요구하는 지역은 맨 아래에 있는 곳입니다... ( 여기가 북3의 정문이자 충정로역에서 가장 가까운 곳이죠 )
절충안으로는 그 중간에 위치해 있습니다
서울시에서는 기숙사의 위치를 접근성을 고려해서 재검토 하자는 것인데요 ....
이에 조합원들과 토지소유자들은 잔뜩 화가 난 상태라고 하였고 ...
곧이어 뉴스에서도 소개가 되더라구요 ...
조만간 결과가 나올 예정인데 .. 어찌 결정될지 궁금합니다
조합에서도 충정로역에 기숙사를 놓는 것 만큼은 피하기 위해서 노력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원만하게 협의가 잘 되어서 최초 안건인 경기대 위쪽으로 결정이 되는 것이 가장 좋을것으로 보이는데요 ...
조합원들의 사유재산을 기부채납해서 공원을 만들어서 서울시에 돌려주는 것도 칭찬받을 일이라고 생각되는데 ...
대학교 공공기숙사를 만들어서 기부채납해달라는 것은 좀 이해가 가지 않는군요
그래도 북아현3구역 조합원들은 배포가 넓은(?) 것 같습니다 ^^
이것을 알겠다고 받아주시다니요 ~
하지만 가장 좋은 자리로 변경해달라는 요구에는 절대로 응하지 않겠다고 하는 모습입니다...
공급을 늘려야하는 서울시와 조합사이에 원만한 협의가 이뤄지면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
북아현3구역 웹사이트와 제휴를 원하시는 공인중개사님들 , 광고주님들을 기다립니다